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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3년 차가 알려주는, 입문자 필수 공구 5가지

🔨 셀프 인테리어 입문자라면 꼭 사야 할 공구 5가지
10만 원이면 충분한, 진짜 쓸모 있는 공구만 골랐습니다

셀프 인테리어 입문자라면 꼭 사야 할 공구 5가지

셀프 인테리어 입문자가 꼭 사야 할 공구 5가지는 충전식 전동드릴, 줄자, 수평계, 망치,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이 5가지는 벽 선반 설치부터 페인트 작업까지 거의 모든 기초 작업에 필수적으로 쓰이기 때문이며, 전체 구매 비용은 10만 원 내외로 시작할 수 있어 입문 단계에서 부담 없이 갖춰두기 적합합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려는데 공구부터 뭘 사야 할지 막막하다면, 전동드릴·줄자·수평계·망치·마스킹 테이프 이 다섯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실제로 3년간 집을 뜯고 고치면서 수십 가지 공구를 써봤지만, 결국 손이 가는 건 이 기본기들이었거든요.

처음엔 저도 유튜브 보면서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다"는 말에 혹해서 한 번에 20만 원어치를 질렀어요. 근데 솔직히 반은 아직도 서랍 속에 있습니다. 전동 타카? 직소기? 입문자한테는 과한 장비였거든요. 그래서 진짜 처음부터 없으면 안 되는 것만 추렸어요.

공구를 하나씩 소개하기 전에 한 가지만 먼저 말씀드릴게요. 비싼 게 좋은 게 아니라, 자기 작업 범위에 맞는 걸 사야 한다는 겁니다. 가정용 셀프 인테리어는 프로 현장과 다르니까요.

셀프 인테리어 3년 차가 알려주는, 입문자 필수 공구 5가지
셀프 인테리어 3년 차가 알려주는, 입문자 필수 공구 5가지


셀프 인테리어 입문자에게 공구가 중요한 이유

유튜브만 보면 다 쉬워 보이잖아요. "시트지만 붙이면 끝!" 이런 영상이 넘치는데, 막상 해보면 벽에 나사 하나 박는 것부터 막힙니다. 드릴이 없어서 드라이버로 끙끙대다가 결국 나사가 삐뚤어져서 다시 뺀 적도 있고요.

공구가 왜 중요하냐면, 결국 마감 퀄리티를 결정하는 건 솜씨가 아니라 도구거든요. 수평계 없이 눈대중으로 선반 달면 하루 만에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2도만 틀어져도 위에 올려둔 화분이 슬금슬금 미끄러지더라고요.

셀프 인테리어 커뮤니티에서도 초보 질문 1순위가 "공구 뭐 사요?"예요. 제가 뭘 사서 성공했는지, 뭘 사서 후회했는지 — 그 경험을 기준으로 진짜 쓸모 있는 5가지만 정리합니다.

첫 번째, 충전식 전동드릴 — 이것 없으면 시작도 못 함

단 하나만 사야 한다면? 무조건 충전식 전동드릴입니다. 나사 박기, 구멍 뚫기, 가구 조립 — 이걸로 안 되는 작업이 거의 없어요. 처음에 수동 드라이버로 이케아 선반을 조립하다가 손목이 나가는 줄 알았는데, 전동드릴 사고 나서 세상이 바뀌었거든요.

가정용이라면 12V 충전 모델이면 충분해요. 보쉬 GSR 120-LI 같은 제품이 7~8만 원대에 본체+배터리+충전기 풀세트로 나오고, 국내 브랜드인 계양이나 아임삭도 비슷한 가격대에 괜찮은 모델이 있습니다. 18V 급은 콘크리트 작업이 아니면 입문자에겐 오버스펙이에요.

💬 직접 써본 경험

12V 충전드릴로 석고보드 벽에 선반 3개, 커튼봉 2개, 액자 걸이 십여 개를 설치했는데 파워가 딸린다는 느낌은 한 번도 없었어요. 다만 배터리가 1개뿐인 세트를 샀더니 충전하는 동안 멍하니 기다려야 해서, 배터리 2개 포함 세트를 강력 추천합니다.

참고로 전동드릴과 전동드라이버는 다른 공구예요. 전동드라이버는 나사만 돌리는 거고, 전동드릴은 구멍 뚫기까지 가능합니다. 입문자라면 드릴드라이버 겸용 모델을 사는 게 가장 효율적이에요. 비트만 바꾸면 역할이 달라지니까요.

두 번째, 줄자 — 5m짜리 하나면 거의 다 됨

줄자가 뭐 대단한 공구냐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없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 합니다. 가구 배치할 때, 커튼 길이 잴 때, 벽 선반 위치 잡을 때 — 매번 꺼내게 돼요. 폰 앱으로 대충 재면 되지 않냐고요? 한번 그렇게 해봤는데 3cm 차이로 블라인드가 안 맞았습니다.

5m 셀프락 줄자가 기본이에요. 가격은 5,000~8,000원 수준이고, 코메론이나 타지마 같은 브랜드가 테이프 두께가 튼튼해서 혼자 측정할 때 줄이 꺾이지 않아 편합니다. 3m짜리는 짧아서 벽 한 면도 못 재는 경우가 생기고, 7.5m는 가정용으로는 무겁기만 해요.

레이저 거리측정기도 요즘 가격이 많이 내려서 3만 원대에 살 수 있긴 한데, 입문자에겐 아직 사치예요. 줄자 하나로 시작하고, 작업이 많아지면 그때 추가하는 게 현명합니다.

수평계 없이 선반 달면 벌어지는 일

이건 진짜 뼈아픈 경험에서 나온 추천이에요. 처음 거실 벽에 일자 선반을 달았을 때 수평계 없이 눈으로 맞췄거든요. "이 정도면 되겠지?" 했는데 일주일 뒤 선반 위 소품들이 한쪽으로 몰려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다시 떼고 구멍 메꾸고 재설치하느라 시간이 두 배로 걸렸어요.

수평계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기포식 아날로그 수평계는 1만 원 이하로 살 수 있고, 레이저 수평계는 3~7만 원대예요. 입문자라면 30cm 기포식 수평계로 충분합니다. 가볍고, 배터리 걱정 없고, 직관적이에요. 기포가 가운데 오면 수평이라는 뜻이니까 누구나 바로 쓸 수 있죠.

참고로 요즘 스마트폰 수평계 앱도 있는데, 정밀도가 전용 공구에 비해 떨어져요. 특히 폰 케이스 두께 때문에 오차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작업용으로는 전용 수평계를 쓰는 게 맞습니다.

⚠️ 주의

수평계를 바닥에 떨어뜨리면 기포관이 깨지거나 기포 위치가 틀어질 수 있어요. 사용 전에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기포가 정중앙에 오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래된 수평계는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1년에 한 번 정도 점검해 보세요.

망치와 못 세트, 의외로 제일 자주 씀

전동드릴이 있으면 망치가 필요 없을 것 같죠? 아닙니다. 석고 앵커 박을 때 살짝 두드리거나, 몰딩 끼울 때 밀어 넣거나, 못을 쓰는 간단한 작업에는 오히려 망치가 훨씬 빠릅니다. 드릴 꺼내고 비트 끼우고 할 시간에 탕탕 두 번이면 끝나거든요.

가정용으로는 8온스(약 230g)짜리가 적당해요. 이보다 무거우면 손목에 부담이 오고, 가벼우면 타격이 약해서 못이 안 들어갑니다. 네일해머(장도리) 타입을 사면 한쪽으로 못을 빼는 것도 가능해서 1석 2조예요.

못 세트는 다이소에서 2,000원이면 각종 사이즈를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석고보드용 앵커와 피스 세트는 철물점에서 따로 사는 게 품질이 확실해요. 석고보드에 일반 못 박으면 무게를 못 버텨서 빠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공구 입문자 추천 사양 예상 가격대
충전식 전동드릴 12V 드릴드라이버 겸용, 배터리 2개 세트 7~10만 원
줄자 5m 셀프락, 테이프 폭 19mm 이상 5천~8천 원
수평계 30cm 기포식 알루미늄 5천~1만 원
망치 8oz 네일해머(장도리) 8천~1.5만 원
마스킹 테이프 18mm 폭, 일반용(노란색) 2천~4천 원

마스킹 테이프가 왜 공구 리스트에 있냐고요?

이거 진짜 과소평가되는 아이템이에요. 마스킹 테이프는 페인트칠할 때 경계선 잡는 용도로만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거의 모든 작업에 쓰입니다.

시트지 붙이기 전에 위치 가이드라인 잡을 때, 드릴로 구멍 뚫기 전에 포인트 표시할 때, 작업 영역 보호할 때 — 한 롤이 순식간에 사라져요. 처음에 "이걸 왜 사?" 했다가 한번 쓰고 나면 없으면 불안해지는 존재가 됩니다.

종류가 꽤 다양한데, 입문자는 일반용(노란색) 18mm면 무난해요. 곡면용(파란색)은 페인트 전문 작업할 때 필요하고, 넓은 폭은 양면테이프 대용으로 쓸 수 있지만 처음엔 기본만 있으면 됩니다. 3M이나 현대 마스킹 테이프가 접착력 대비 잔여물이 적어서 깔끔하게 떼어지거든요.

💡 꿀팁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24시간 이상 지나면 접착제가 면에 남을 수 있어요. 특히 벽지 위에 붙였을 때 그렇습니다. 작업 끝나면 바로 떼는 게 원칙이고, 떼는 방향은 붙인 면에서 45도 각도로 천천히 당기면 깔끔합니다.

입문자 공구 세트 예산별 구성 가이드

자, 그러면 현실적으로 돈이 얼마나 드느냐. 위에서 소개한 5가지를 다 사도 10만 원 안팎이면 가능합니다. 전동드릴이 제일 비싸고, 나머지는 합쳐도 2~3만 원이에요.

5만 원 예산이라면 전동드릴을 중고로 사는 방법도 있어요. 당근마켓에서 보쉬 12V 세트가 4~5만 원대에 올라오는 걸 종종 봤거든요. 배터리 상태만 확인하면 중고도 충분히 쓸 만합니다. 다만 충전기가 빠진 매물은 피하세요 — 호환 충전기 사려면 결국 비슷한 돈이 들어가요.

반대로 15만 원까지 쓸 수 있다면, 여기에 전동타카를 하나 추가하면 작업 범위가 확 넓어집니다. 몰딩 시공이나 패브릭 작업까지 가능해지거든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추가 옵션이지 필수는 아니에요.

흔한 실수 하나 짚고 넘어갈게요. "공구 세트"라고 해서 수십 가지가 한꺼번에 들어있는 종합 공구함, 저도 샀었거든요. 1만 원대 공구함에 드라이버 10종, 렌치 5종, 헥스키 세트까지 들어있길래 샀는데 — 결론부터 말하면 개별 품질이 너무 안 좋았어요. 드라이버 끝이 한 달 만에 뭉개졌고, 플라이어는 스프링이 빠졌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공구에선 특히 맞더라고요.

📊 실제 데이터

셀프 인테리어 관련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 다수에서 초보자 필수 공구로 공통 추천하는 품목은 전동드릴, 줄자, 수평계, 망치입니다. 전동공구 시장에서 가정용 12V 충전드릴 카테고리가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쉬·계양·아임삭이 국내 가정용 시장 점유율 상위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전동드릴 12V와 18V 중 뭘 사야 하나요?

가정용 셀프 인테리어라면 12V로 충분합니다. 석고보드나 목재에 나사 박기, 간단한 구멍 뚫기 정도는 12V로 무리 없이 가능해요. 18V는 콘크리트 천공이나 전문 시공 수준의 작업에 필요한 사양이에요.

Q. 다이소 공구도 쓸 만한가요?

줄자, 마스킹 테이프, 수동 드라이버 같은 소모성 소품은 다이소도 괜찮아요. 하지만 망치나 플라이어처럼 반복적으로 힘이 가해지는 공구는 내구성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문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Q. 셀프 인테리어할 때 안전장비도 필요한가요?

보안경과 작업용 장갑은 반드시 갖추세요. 드릴 작업 시 파편이 튀거나, 망치질할 때 손가락을 다치는 일이 생각보다 흔합니다. 보안경은 다이소에서 2,000원이면 살 수 있어요.

Q. 공구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게 핵심이에요. 특히 전동드릴 배터리는 완전 방전 상태로 오래 두면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70~80% 충전 상태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공구 파우치 하나 사면 정리도 편해요.

Q. 전동타카나 글루건은 입문자에게 필요한가요?

몰딩 시공이나 패브릭 작업 계획이 있다면 전동타카가 유용하고, 소품 DIY 위주라면 글루건이 더 쓸모 있어요. 다만 둘 다 기본 5가지를 갖춘 뒤에 추가하는 걸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사면 오히려 뭘 써야 할지 헷갈려요.

본 포스팅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법률·재무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공식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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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는 거창한 장비가 아니라 기본기 좋은 공구 몇 개로 시작하는 거예요. 충전드릴, 줄자, 수평계, 망치, 마스킹 테이프 — 이 다섯 가지면 벽 선반 설치부터 간단한 페인트 작업까지 커버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 뭘 만들지 아직 모르겠다면 10만 원 이하 세트로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작업을 하다 보면 내가 뭘 더 원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비싼 공구는 그때 사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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