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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2026, 공정별 예산표로 ‘추가금’ 막는 법

빈이도
Blogger 견적 검증 리모델링 체크
연락: sozon49@gmail.com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검색하면 숫자가 너무 들쭉날쭉하죠. 누군가는 3천만 원대라 하고, 누군가는 8천만 원이 기본이라 말해요. 그 차이는 ‘감’이 아니라, 포함된 공정과 자재 등급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2026년 들어 공사비를 둘러싼 분위기도 가볍지 않아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정리한 자료에서 2025년 12월 건설공사비지수가 132.7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적혀 있거든요. 같은 공사라도 시점에 따라 견적 유효기간이 짧아지는 이유가 여기서 나옵니다.

참고로 건설공사비지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와 KOSIS에서도 통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예: https://cost.kict.re.kr/ , https://kosis.kr/ )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총액’부터 잡으려는 순간 흐릿해져요. 도배와 마루만 바꿔도 집이 달라 보이는데, 주방과 욕실이 끼면 숫자가 갑자기 커지거든요. 견적서에는 비슷한 말들이 많은데, 막상 포함 범위를 물으면 답이 달라서 더 헷갈려요. 그래서 이 글은 30평 인테리어 비용을 공정 단위로 쪼개서 현실적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갑니다.

최근 공개된 시장 자료를 보면 30평 기준 ‘평당 120~160만 원, 총 3,600만~4,800만 원’ 같은 구간이 자주 언급돼요. 이 숫자는 도배·바닥·조명·수납, 주방·욕실 같은 핵심 공정을 중심으로 잡은 케이스가 많고, 확장·샷시·전기/배관 보강이 들어가면 금액이 금방 뛰어요. 글을 끝까지 보면 “내 집은 어느 범위로 잡아야 하는지”가 한 줄로 정리될 거예요. 그리고 계약서에서 어디를 막아야 추가비용이 덜 터지는지도 같이 가져갑니다.


견적서 숫자에 휘둘리기 싫다면
지금 집 상태부터 체크하고 예산선을 먼저 그어보세요

공사비 지수 흐름을 공식 자료로 확인해두면 든든해요
견적 유효기간·자재가 인상 구간을 이해하면 협의가 쉬워집니다.
KICT 공사비 지수 확인

30평 비용이 흔들리는 진짜 이유를 까보면

‘같은 30평’이 아니에요: 전용면적, 방/욕실 개수, 구조가 변수

30평이라고 부르는 아파트는 보통 전용 84㎡ 전후인 경우가 많아요. 근데 동네·연식·평면이 다르면 공정량이 달라져요. 욕실이 1개인지 2개인지, 팬트리와 붙박이장이 많은지, 확장이 되어 있는지 같은 것들이요. 평면이 단순하면 공사 동선이 짧아지고, 벽체가 많고 꺾이면 마감이 늘어서 비용이 올라가요.

여기서 한 번 소름 돋는 포인트가 나와요. 사람들은 주방과 욕실이 “비싼 건 알겠는데, 그래도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배관 위치와 설비 변경 여부가 비용을 흔들어요. 급배수 라인을 옮기거나, 바닥을 더 깎아야 하는 구조면 공정이 확 늘어나거든요. 겉모습이 아니라 ‘안 보이는 공정’이 돈을 잡아먹는 구간이에요.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2026, 공정별 예산표로 ‘추가금’ 막는 법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2026, 공정별 예산표로 ‘추가금’ 막는 법


평당 단가가 다른 이유: 포함/제외 공정이 업체마다 다르거든요

평당 120만 원이라고 들었는데, 다른 데는 평당 200만 원이라고 하면 어느 쪽이 바가지 같죠. 근데 그 판단이 아주 위험해요. 어떤 견적은 철거·폐기물 처리·양중비가 빠져 있고, 어떤 견적은 조명기구나 수전, 심지어 욕실 액세서리까지 포함돼요. 그러니까 평당 단가는 ‘비교의 시작’이지 ‘계약의 기준’이 아니에요.

최근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구간을 보면, 30평 기준 총액이 3,600만~4,800만 원대로 제시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 구간은 도배·바닥·조명·수납, 주방·욕실 같은 핵심 공정 묶음으로 잡는 경우가 많고, 확장·샷시·시스템에어컨까지 포함되면 같은 30평이라도 체감이 완전히 달라져요.

1,752건
2020년부터 4년간 인테리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1,752건으로 언급된 보도 내용이 있어요. 계약서가 빈약하면 분쟁이 현실이 됩니다. (한국소비자원 수치 인용 보도)

공사 시점도 변수예요: 공사비 지수와 자재·노무가 흔들려요

공사비는 ‘자재 + 노무 + 장비’ 성격이라서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아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정리한 자료에서 2025년 12월 건설공사비지수가 132.75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고 적혀 있어요. 이런 흐름에서는 업체가 견적 유효기간을 짧게 잡거나, 발주 시점에 따라 자재 단가를 다시 반영하는 일이 생겨요.

그래서 일정이 밀리면 “그때 가격”이 아니라 “지금 가격”으로 재견적이 나옵니다. 이게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일정 확정이 곧 비용 확정의 핵심이라는 뜻이에요. 이사 날짜가 고정이라면 공사 시작일을 역산해서, 자재 발주가 언제 들어가는지까지 체크하는 게 안전해요.

아파트 인테리어는 ‘내 집 공사’라서 마음이 급해져요. 근데 급할수록 견적 비교 기준이 흐려지고, 그 틈에서 추가비용이 슬쩍 들어옵니다.

비용 흔들림 요인 체감 신호 30평에서 자주 터지는 금액 구간(예)
확장/샷시 포함 여부 창 주변 결로·단열 이슈, 발코니 활용 계획 샷시/확장 포함 시 수백만~수천만 원 단위로 확대
전기 용량/배선 보강 인덕션·건조기·시스템에어컨 계획 증설/배선 보강에 수십만~수백만 원 추가
욕실 방수/배관 상태 악취·누수 흔적, 바닥 구배 문제 기본 교체 외 보강 시 수십만~수백만 원 추가
철거 난이도/폐기물 대리석, 붙박이장, 올철거 여부 폐기·양중 포함 시 수십만~수백만 원 가산
Key Takeaway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이 들쭉날쭉한 이유는 ‘평당 단가’가 아니라 ‘포함 공정’과 ‘집 상태’ 때문이에요. 비교는 총액이 아니라 공정표로 해야 하고, 일정 확정이 비용 확정의 출발점이 됩니다.

견적 비교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평당 단가부터 보지 말고 공정표 1장으로 시작해보면 어때요

인테리어 공사 관련 기본 법·절차도 한 번은 확인해두세요
내력벽·대수선 같은 민감 구간은 ‘되는 줄 알았는데’가 제일 위험합니다.
생활법령에서 체크

평당 단가를 현실 견적으로 바꾸는 계산법

계산의 시작은 ‘우리 집 공정 묶음’부터 고르는 거예요

솔직히 대부분은 “올수리”라는 말로 시작해요. 근데 올수리는 한 단어인데, 공정은 20개가 넘어요. 그래서 계산을 쉽게 하려면 공정을 4묶음으로 쪼개면 편합니다. 철거/기초, 마감(도배·바닥), 설비(주방·욕실·수전), 전기/조명/수납 같은 식이에요. 이 묶음에 ‘확장·샷시’는 따로 떼어놓는 게 좋아요. 가격 변동 폭이 크거든요.

글쎄요, 이걸 처음 들으면 귀찮아 보일 수 있어요. 근데 공정 묶음만 정리해도 업체가 제시한 “평당 얼마”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보이기 시작해요. 결국 협의는 언어가 맞아야 되거든요. 공정표가 그 언어예요.

30평 현실 예산선: 3,600만~4,800만 원이 ‘기본형’으로 자주 보이는 이유

최근 공개된 정보에서 30평 기준 총액 3,600만~4,800만 원, 평당 120~160만 원 같은 범위가 소개되는 사례가 있어요. 이 범위는 보통 도배·바닥, 조명·수납, 주방·욕실, 도어·도장 같은 핵심 공정을 묶었을 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 샷시 전체 교체,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전기 증설이 붙으면 총액은 손쉽게 달라져요.

그래서 예산을 잡을 때 “3,000만 원만 잡아도 되겠지”라고 시작하면 중간에 멘붕이 옵니다. 반대로 “6,000만 원으로 시작해서 줄여볼까”라고 잡으면,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식으로 결론이 나요. 숫자 출발점을 어디에 두느냐가 심리에도 영향을 줘요.

132.75
2025년 12월 건설공사비지수(2020=100)가 132.75로 제시된 자료가 있어요. 공사비 흐름을 보면 견적 유효기간이 짧아지는 이유가 납득됩니다.

실전 계산 예시: ‘기본형’에서 ‘확장형’으로 올라갈 때 어디가 늘어나나

아, 계산 예시는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기본형을 4,200만 원으로 놓고, 확장형으로 갈 때 들어가는 추가 공정을 리스트로 붙여요. 샷시 전체 교체, 확장 마감, 전기 용량 증설, 시스템에어컨 배관 매립 같은 것들이요. 그다음 업체가 “이건 옵션”이라고 말하는 항목이 실제로는 생활 필수인지 따져요. 예를 들어 인덕션을 쓰는데 전기 증설이 빠져 있으면, 그건 옵션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죠.

이 방식이 좋은 이유는 비교가 한 번에 끝나서예요. A업체는 샷시 포함이라 비싸 보였고, B업체는 제외라 싸 보였다는 걸 표로 보면서 정렬할 수 있어요. 비용이 싸고 비싼 게 아니라, 공정이 많고 적은 겁니다.

구분 포함 공정 예시 30평 예산선(현실 가이드)
기본형 도배·바닥 + 조명 일부 + 주방/욕실 기본 교체 대략 3,600만~4,800만 원 구간 사례가 자주 언급
확장형 기본형 + 발코니 확장 + 문/몰딩 범위 확대 대략 5,000만 원대 이상으로 넘어가기 쉬움
프리미엄형 확장형 + 샷시 전체 + 시스템에어컨 + 자재 상향 7,000만 원대 이상도 흔해짐(사양 따라 상단 폭 큼)
부분 리뉴얼 주방만/욕실만/바닥만 등 선택 공정 범위에 따라 수백만~수천만 원으로 분리 산정
Key Takeaway
평당 단가를 보려면 먼저 공정 묶음을 고정해야 해요. 30평 ‘기본형’ 예산선이 보이는 순간, 옵션과 필수의 경계가 선명해지고 견적 비교가 쉬워집니다.

견적이 2천만 원씩 차이 난다면
그 차이가 ‘공정 누락’인지 ‘자재 등급’인지부터 분해해보세요

국토교통부 자료에서 리모델링 제도·절차 문서도 확인 가능해요
구조 변경/대수선 같은 민감 공정은 사전 확인이 안전합니다.
국토교통부 자료 보기

외부 참고 링크(권위): KICT 공사비원가관리센터 https://cost.kict.re.kr/ , 생활법령정보 https://easylaw.go.kr/ , KOSIS https://kosis.kr/

공정 범위 3단계로 예산을 나누면 편해져요

‘기본형·확장형·프리미엄형’ 말고, 내 집 기준으로 3단계가 더 현실적

견적 상담에서 자주 듣는 말이 “기본형으로 하실래요, 프리미엄으로 하실래요” 같은 구분이에요. 듣는 순간 마음이 흔들리죠. 근데 실제로는 취향보다 집 상태가 먼저예요. 같은 30평이라도 배관이 낡았는지, 전기 용량이 버티는지, 곰팡이 흔적이 있는지에 따라 ‘안 보이는 비용’이 먼저 깔리거든요.

그래서 예산을 3단계로 쪼개면 멘탈이 훨씬 편해져요. 1단계는 “생활 필수 공정”, 2단계는 “집값 방어 공정”, 3단계는 “만족도 폭발 공정”이에요. 이름만 바꾼 게 아니라 판단 기준이 바뀌는 거예요. 오늘 예산이 5,000만 원이면 1단계와 2단계는 지키고, 3단계는 옵션으로 넘기는 식으로요.

어떨까요, ‘내가 쓰는 돈이 어디로 가는지’가 한 장으로 보이면 견적 스트레스가 반으로 줄지 않나요?

1단계: 생활 필수 공정(안 하면 곧바로 불편해지는 구간)

1단계는 도배·바닥처럼 체감이 큰 마감도 들어가지만, 사실 핵심은 기초 컨디션이에요. 욕실 방수, 배관 상태, 전기 배선 같은 건 눈에 덜 띄는데 문제 생기면 수리비가 더 커져요. 이 단계는 “새집처럼 보이기”보다 “안 터지게 만들기”가 목적이에요.

예를 들어 30평에서 전기 증설이 필요한데 빠져 있으면, 공사 후에 다시 손대기 어렵잖아요. 그때는 벽을 뜯어야 해서 공사비가 더 나와요. 그러니까 1단계는 나중으로 미루면 손해가 나는 공정이에요.

금액 감을 잡자면, 도배·장판/강마루·몰딩 일부·기본 조명·필수 철거와 폐기까지 넣었을 때 “2,000만 원대 후반~3,000만 원대 초반”처럼 시작되는 경우가 있어요. 주방과 욕실을 어느 수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1단계 자체가 1,000만 원 넘게 흔들리기도 해요.

이 구간이 소름 포인트예요. 겉보기 옵션을 빼도, 필수 쪽에서 하자가 발견되면 비용은 다시 올라갑니다.

2단계: 집값 방어 공정(매매·전세·월세에서 질문이 나오는 구간)

2단계는 ‘나중에 팔 때 설명해야 하는 것’들로 묶으면 됩니다. 대표가 샷시, 확장 마감, 중문, 방문/문틀 상태예요. 특히 샷시는 체감이 큰데, 결로·단열·소음 같은 실사용 문제로 이어지거든요. 게다가 입주 후 교체하면 먼지와 소음이 다시 시작돼요.

확장을 이미 했는지, 안 했는지도 비용을 갈라요. 확장을 안 했다면 확장 공사 자체가 큰 덩어리고, 이미 했다면 마감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비용이 달라져요. 중문도 마찬가지예요. 없으면 생활 동선에서 바로 불편해지고, 있으면 먼지·냄새 관리가 쉬워져요.

2026년 2월에 발행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월간건설시장동향(2026-02)을 보면 2025년 12월 건설공사비지수가 132.7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0% 상승 흐름이라고 적혀 있어요. 이런 흐름에서는 2단계 공정처럼 자재 비중이 큰 항목이 견적 시점에 민감해지기도 해요. 궁금하면 자료 원문 PDF도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www.cerik.re.kr/material/prospect/3047

3단계: 만족도 폭발 공정(살면서 ‘진짜 잘했다’가 나오는 구간)

3단계는 취향과 삶의 방식이 들어가는 공정이에요. 예를 들면 맞춤 가구(팬트리·드레스룸), 간접조명, 주방 상판 업그레이드, 욕실 타일/도기 상향, 시스템에어컨 배관 매립 같은 것들이죠. 여기부터는 “어차피 하고 싶어서”가 섞이니까 예산 통제가 어려워져요.

근데 또 아이러니하게, 이 단계에서 만족도가 크게 나와요. 집에 들어왔을 때 느낌이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3단계를 안 하라는 말은 못 해요. 대신 “한 번에 다 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으로 자르는 방식이 현실적이에요.

예산이 5,000만 원이라면 1단계 60%, 2단계 25%, 3단계 15%처럼 비율을 잡아두면 흔들리지 않아요. 숫자로 말하면 3,000만 원만 잡아도 1단계가 꽉 찰 때가 있고, 1,250만 원이 2단계의 핵심을 지키는 방패가 되기도 해요. 남는 750만 원에서 만족도 옵션을 고르는 식이죠.

3단계 예산 구분 대표 공정(30평 기준) 누락되면 생기는 문제
1단계 생활 필수 철거/폐기, 도배·바닥, 기본 전기/조명, 욕실 방수·배관 점검 입주 후 하자·불편으로 재공사 가능성
2단계 집값 방어 샷시/확장 마감, 중문, 문/몰딩 범위 확대, 수납 기본 결로·소음·동선 불편, 매물 설명 포인트 증가
3단계 만족도 폭발 맞춤가구, 간접조명, 상판·타일 업그레이드, 시스템에어컨 매립 큰 문제는 없지만 ‘아쉬움’이 길게 남음
예비비 철거 후 하자·추가공사 대비(곰팡이·누수·전기 보강) 추가금 협의에서 밀리고 일정이 흔들림
Key Takeaway
30평 인테리어는 ‘총액’보다 1단계·2단계·3단계로 쪼개야 예산이 잡혀요. 특히 예비비를 따로 빼두면 추가비용이 생겨도 공사 흐름이 무너지지 않아요.

예산이 터질까 봐 불안하다면
예비비부터 먼저 빼두고 남은 돈으로 공정을 고르는 게 맞아요

피해 사례가 꽤 많아서 ‘문서화’가 진짜 중요해요
한겨레 보도(2022년 4월)에서 한국소비자원 집계를 인용해 2018~2021년 인테리어 피해구제 신청이 1,752건이라고 언급돼요.
피해 사례 기사 보기

계약서에서 추가금 막는 문장, 딱 이 정도

견적서보다 계약서가 더 무서워요: “포함”이란 말의 함정

견적 상담할 때는 분위기가 좋아요. 샘플도 보고, 사진도 보고, “이 정도면 예쁘겠다” 싶죠. 근데 계약서로 넘어가면 갑자기 말이 줄어요. 포함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안심이 되는데, 그 포함이 어디까지인지가 문제예요. 조명 포함이라길래 전체 조명인 줄 알았는데, 다운라이트만 포함이고 펜던트는 별도인 경우도 있어요. 싱크대 포함이라길래 상부장까지인 줄 알았는데, 키큰장 옵션이 빠지는 식도 있고요.

그래서 계약서에서 추가금을 막는 문장은 길게 쓸 필요가 없어요. 짧고 단단하게 “포함/제외”를 적고, 변경 시 합의 방식을 적는 게 핵심이에요.

추가공사(변경공사) 단가를 못 박아야 협의가 쉬워져요

인테리어 추가비용이 가장 많이 생기는 순간은 공사 중간이에요. 철거해보니 곰팡이가 있거나, 배관이 예상보다 낡았거나, 벽이 고르지 않거나. 이때 현장에서 “이건 추가예요”가 나오면 판단이 급해져요. 급하면 다 해요. 그래서 저는 추가공사 단가 산정 방식이 계약서에 들어가야 한다고 봐요.

예를 들어 “변경/추가공사는 사전 서면 합의 후 진행하며, 단가·수량·공정 기간 변동을 명시한다” 같은 문장만 있어도 효과가 커요. 이 문장이 없으면 구두로 진행되고, 나중에 금액이 커져서 분쟁이 생겨요.

사실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아쉬운 건, 계약서가 두꺼워도 핵심 문장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에요. 길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문장 하나가 돈을 막아요.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체크 문장 7개(복붙용이 아니라 이해용)

계약서에 쓰인 문장이 법률 문장처럼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서로 해석이 같아야 해요. 아래 문장들은 ‘형식’보다 ‘의도’를 이해하는 용도예요. 본인 상황에 맞춰 단어만 바꾸면 됩니다.

  • 본 계약 견적서의 공정 범위는 별첨 공정표 기준으로 하며, 포함/제외 항목을 명시한다.
  • 자재는 모델명·규격·색상·등급을 기재하고, 동급 대체 시 사전 협의한다.
  • 철거 후 하자(누수·곰팡이·균열 등) 발견 시 사진 기록 후 추가공사 견적을 제시하고, 서면 합의 전 착수하지 않는다.
  • 추가/변경공사는 단가·수량·공기(기간) 변동을 명시한 서면 합의서를 작성한다.
  • 공사 기간과 지연 시 조치(연장 사유, 책임 범위)를 기재한다.
  • 대금 지급은 공정 진행률 기준으로 단계별 지급하며, 잔금은 준공 확인 후 지급한다.
  • 하자보수 기간과 범위(누수·전기·도장·마감 등)를 항목별로 적는다.

이 문장들이 왜 중요하냐면, 분쟁의 대부분이 “말이 달랐다”에서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여러 언론에서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건수(1,752건)가 반복 인용되는데, 그 자체가 시장의 불신이 꽤 크다는 신호예요. 계약서가 깔끔하면 분쟁이 ‘0’이 되진 않아도, 협의가 쉬워져요.

계약서에서 제일 위험한 표현은 ‘일체 포함’이에요. 일체가 어디까지인지 서로 다르게 상상하면, 공사 중반부터 돈이 새기 시작합니다.

Key Takeaway
추가비용을 막는 핵심은 ‘공정표 고정’과 ‘추가공사 서면 합의’예요. 계약서 문장이 길 필요는 없고, 해석이 하나로 모이게 만들면 됩니다.

계약 직전에 마음이 급해진다면
서명하기 전 “포함/제외/추가공사 합의” 3가지만 다시 보면 돼요

법·제도 정보는 생활법령에서도 확인 가능해요
구조 변경, 대수선, 민감 공정은 사전에 확인해두면 분쟁을 줄여요.
생활법령 정보 확인

공사 기간·이사 타이밍, 돈 새는 구간이 있어요

30평 공사 기간은 ‘범위’가 아니라 ‘현장 조건’으로 결정돼요

30평이면 몇 주 걸리냐는 질문이 많아요. 답이 여러 개인 이유가 있어요. 올철거를 하는지, 욕실을 1개만 하는지 2개를 하는지, 확장이 들어가는지, 샷시가 포함되는지에 따라 일정이 갈라져요. 그리고 아파트마다 관리 규정이 달라서 소음 작업 시간이 제한되기도 해요.

일정이 늘어지면 돈이 새는 곳이 생겨요. 임시 거주비, 이사 일정 변경 수수료, 자재 보관비 같은 것들이요. 특히 ‘잔금일’이 있는 경우는 더 민감해요. 일정이 하루만 밀려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이사 날짜가 고정이면, 공사 시작일이 아니라 ‘자재 발주일’을 체크해야 해요

많은 사람이 공사 시작일만 잡아요. 근데 실제로는 자재 발주가 더 중요해요. 주방 가구, 타일, 도어 같은 건 제작·배송 리드타임이 들어가니까요. 발주가 늦어지면 현장은 멈추고, 멈춘 기간은 고스란히 일정 리스크가 돼요.

여기서 체감 팁 하나. 이사 날짜가 3월 28일이라면, 최소 2주 전에는 바닥/도배 같은 마감을 끝내야 냄새·먼지 정리가 돼요. 그러면 공사 시작은 2월 말~3월 초로 당겨지죠. 그 사이에 설비와 전기가 들어가고, 그보다 앞에 자재 발주가 들어가야 해요. 결국 “자재 발주일이 공사 일정의 뿌리”가 됩니다.

숫자로 말하면, 공사 지연으로 임시 거주비가 하루 12만 원만 잡아도 10일이면 120만 원이에요. 이 돈은 견적서에 안 적혀 있어서 더 아깝게 느껴져요.

준공 체크(검수) 날, 절대 ‘바쁘다’고 넘기면 안 되는 포인트

준공 체크 날은 감정이 복잡해요. 집은 예뻐 보이고, 빨리 끝내고 싶고, 피곤하고. 근데 이때 한 번 놓치면 나중에 더 어렵습니다. 도배 이음매, 마루 들뜸, 실리콘 마감, 수전 누수, 콘센트 작동, 환풍기 소음 같은 건 당장 보여요. 확인하고 사진으로 남기면 협의가 쉬워져요.

반대로, 이때 넘기면 “입주하면서 생긴 것”으로 오해받기도 해요. 그래서 체크리스트를 들고 들어가는 게 제일 안전해요. 체크리스트는 파트 3에서 ‘현장 검수 30분 루틴’으로 더 촘촘하게 정리해서 이어갈게요.

Key Takeaway
공사비는 견적서 밖에서도 새요. 일정 지연이 곧 생활비 지출로 이어집니다. 이사 날짜가 고정이라면 ‘자재 발주일’부터 역산해야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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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별 현실 비용, 30평은 여기서 갈라져요

큰돈이 나가는 순서는 정해져 있어요: 주방·욕실·샷시가 상단을 잡아요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이 헷갈리는 이유는 “공정이 많아서”가 아니에요. 큰돈이 나가는 공정이 몇 개 딱 있고, 그 공정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느냐가 총액을 갈라요. 주방과 욕실은 설비가 섞여서 단가가 쉽게 올라가고, 샷시는 한 번에 금액이 크게 움직여요. 여기에 확장과 전기 보강이 붙으면 총액이 아예 다른 세계가 됩니다.

견적서를 볼 때 체감이 생기려면 공정별로 ‘범위’를 먼저 정리해야 해요. 같은 “욕실 리모델링”이라도 도기·수전·타일 등급, 방수 방식, 젠다이/파티션 유무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거든요. 그러니까 공정별 예산을 표로 만들고, 각 공정에서 내가 원하는 선을 그어두면 업체가 제시하는 숫자가 훨씬 또렷해져요.

근데요, 여기서 한 번 놀랄 수 있어요. ‘예뻐 보이는 옵션’보다 ‘안 보이는 기초’에서 추가비용이 먼저 터지는 집이 꽤 많거든요.

30평 공정별 비용 범위(현장 견적에서 자주 보이는 구간)로 감 잡기

아래 표는 2026년 기준으로 상담·견적 사례에서 자주 언급되는 범위를 “감 잡는 용도”로 정리한 거예요. 지역, 단지 규정, 자재 등급, 올철거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크고, 이 표만으로 계약하면 안 돼요. 그래도 비교 기준이 없으면 견적이 전부 비싸 보이거나 전부 싸 보이니까, 기준선으로 쓰기 좋습니다.

공정 30평에서 흔한 범위(원) 금액이 뛰는 트리거
철거·폐기·양중 150만 ~ 500만 대리석/붙박이장/확장 철거, 엘리베이터 제한, 폐기물 증가
도배(실크 기준) 200만 ~ 450만 곰팡이·면정리, 확장부 포함, 천장 몰딩 범위
바닥(강마루/장판) 180만 ~ 700만 강마루 등급 상향, 바닥 평탄화, 문턱 제거
주방(가구+상판+기본 설비) 700만 ~ 1,800만 아일랜드/키큰장, 상판 상향, 후드·쿡탑·식기세척기 포함
욕실(1개) 250만 ~ 650만 타일/도기 상향, 젠다이/파티션, 방수/배관 보강
전기·조명(기본) 150만 ~ 500만 회로 증설, 배선 교체, 간접조명/스위치 확대
문·몰딩·도장 250만 ~ 900만 문 개수, 문틀 교체 범위, 걸레받이/몰딩 디자인
샷시(전체 교체) 900만 ~ 2,500만 창 개수/규격, 단열 등급, 확장 연계 마감
맞춤가구·수납 200만 ~ 1,200만 드레스룸/팬트리 풀구성, 도장/무늬목, 하드웨어
시스템에어컨(배관 포함) 400만 ~ 1,200만 실내기 대수, 배관 매립 난이도, 실외기 자리/배수

표를 보고 “그럼 나는 합치면 얼마지?”가 바로 계산되죠. 예를 들어 주방을 1,200만 원 선으로 잡고, 욕실 2개를 900만 원 선으로 잡으면 그 순간 상단 큰 덩어리가 결정돼요. 여기에 도배·바닥·조명을 보수적으로 잡아 900만 원만 잡아도 3,000만 원이 훌쩍 넘어가요. 샷시까지 넣으면 5,000만 원이 넘는 경우도 흔해지는 구조예요.

그러니까 30평 인테리어 비용을 잡을 때 “총액 얼마”보다 “주방/욕실/샷시를 어디까지 하느냐”를 먼저 결정하는 게 빠릅니다. 이 3개만 정리해도 견적 비교가 진짜 쉬워져요.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공정별 예산표 이미지 플레이스홀더
이미지 플레이스홀더: 엑셀/노션으로 만든 공정별 예산표 화면을 넣으면 독자가 그대로 따라 하게 돼요.
Key Takeaway
30평 인테리어 비용은 주방·욕실·샷시에서 큰 덩어리가 결정돼요. 공정별 표로 “내가 원하는 범위”를 먼저 고정하면 견적 비교가 숫자 싸움이 아니라 구조 싸움이 됩니다.

견적서 읽는 순서, 딱 10분 루틴으로 끝내요

견적서를 펼치면 제일 먼저 볼 건 ‘총액’이 아니라 ‘누락’이에요

견적서를 받으면 사람 마음이 급해져요. 그래서 총액부터 보게 돼요. 근데 총액을 먼저 보면 싸고 비싼 감정부터 올라와서, 누락을 놓치기 쉬워요. 견적 비교는 감정을 늦추는 게임이에요. 처음 10분은 총액을 보지 말고 “빠진 공정이 있는지”를 찾는 게 더 정확합니다.

특히 철거·폐기·양중, 전기 증설, 하자 보수(면정리/방수/배관 보강) 같은 항목이 빠져 있으면 공사 중간에 다시 등장할 확률이 커요. 그때 등장하는 숫자는 ‘추가금’이라는 이름으로 붙어서 체감이 더 아프죠.

10분 루틴: ①공정표 ②자재표 ③포함/제외 ④공정 기간 ⑤AS 순서로만 보면 돼요

루틴은 간단해요. 공정표를 보고, 자재표에서 모델명/등급을 보고, 포함/제외를 체크하고, 공정 기간과 지급 조건을 보고, 마지막으로 AS를 봅니다. 이 순서대로 보면 견적서가 갑자기 쉬워져요. 왜냐면 견적서가 원래 그 순서로 의사결정이 되거든요.

공정표를 보면 업체가 ‘어떤 공정을 핵심으로 잡는지’가 보여요. 자재표는 “가격이 왜 올라갔는지”를 설명해요. 포함/제외는 “공사 중간에 다시 등장할지”를 알려줘요. 기간과 지급 조건은 “리스크가 누구에게 가는지”를 결정해요. AS는 “끝난 뒤에도 책임지는지”를 보여줘요.

견적서에서 자주 보이는 함정 표현 6개

현장에서는 표현이 비슷비슷해요. 그래서 단어를 보면 감이 옵니다. 아래 표현이 보이면 “범위 확인 질문”을 무조건 던지는 게 좋아요.

  • “기본 포함”이라는 말: 기본이 뭔지 항목으로 쪼개야 해요.
  • “동급 대체 가능”: 동급의 기준을 모델/등급으로 박아야 해요.
  • “현장 상황에 따라”: 사진 기록 + 서면 합의 없이 진행 금지로 막아야 해요.
  • “별도” 한 글자: 별도 비용이 얼마인지, 누가 구매하는지 확인해야 해요.
  • “추가 발생 시 협의”: 협의 기준(단가/수량/공기)을 적어야 해요.
  • “일체 포함”: 가장 위험해요. 포함/제외 리스트로 바꿔야 해요.

좀 과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근데 인테리어는 금액이 크니까, 작은 문장 하나가 결국 수백만 원을 가르기도 해요.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건수가 언론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것도, 결국 문서화가 약한 시장 구조와 연결돼요.

Key Takeaway
견적 비교는 총액보다 누락 체크가 먼저예요. 공정표→자재표→포함/제외→기간/지급→AS 순서로 10분만 보면, 업체마다 숫자가 다른 이유가 보입니다.

싸게 했다가 망한 날, 그때 감정이 아직도 생생해요

제일 싼 견적이 ‘합리적’이라고 착각했던 순간

그때는 진짜 단순했어요. 30평 인테리어 비용을 아끼고 싶었고, 견적이 1,200만 원이나 차이 나니까 마음이 기울었어요. “어차피 도배랑 바닥만 깔끔하면 되지” 같은 생각도 섞였죠. 상담할 때 말이 친절했고, 사진도 괜찮아 보였어요. 그래서 제일 싼 견적을 붙잡았어요.

공사 시작하고 3일째, 철거가 끝나자마자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벽면이 생각보다 울퉁불퉁하다고 하더니 면정리 추가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왔고, 곰팡이 흔적이 있다며 방수 보강을 얘기했어요. 그때는 “집 상태가 이랬나?” 싶어서 멍했어요. 당장 일정이 밀리면 이사도 꼬일 상황이라 더 겁이 났고요.

추가금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으로 오는 게 무섭더라고요

솔직히 첫 추가금은 납득하려고 했어요. 근데 그다음이 문제였어요. 폐기물 양이 많아서 폐기 비용이 더 든다, 엘리베이터 사용 제한 때문에 양중이 추가다, 전기 배선이 오래돼서 보강이 필요하다. 하루에 한 번씩 연락이 오니까 마음이 바싹 말랐어요. 기분이 나빠져도 공사는 진행 중이라 멈출 수도 없잖아요.

그때 제가 가장 후회한 건, 처음 견적서에서 철거·폐기·양중이 “포함인지 별도인지”를 명확히 고정하지 않았던 거예요. 그리고 추가공사 합의 방식이 계약서에 없어서, 매번 현장에서 ‘급하게’ 결정하게 된 거죠. 감정이 상하고, 돈이 나가고, 일정은 불안해지고, 집은 먼지투성이였어요. 진짜로 충격이었어요.

결국 총액은 처음 견적보다 크게 늘었고, 더 속상했던 건 늘어난 돈이 “내 만족도”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이었어요. 예쁜 간접조명을 한 것도 아니고, 주방을 업그레이드한 것도 아닌데 비용이 늘어난 거잖아요. 이런 추가금은 체감이 더 아파요.

제일 싼 견적이 나쁜 게 아니라, ‘빠진 항목’이 문제였어요. 빠진 항목은 결국 공사 중간에 더 비싼 형태로 돌아오더라고요.

그 이후로 생긴 습관: 예비비를 ‘남는 돈’이 아니라 ‘필수 공정’으로 빼요

그 뒤로는 방식이 바뀌었어요. 예비비를 남기려고 애쓰지 않아요. 처음부터 예비비를 필수 공정처럼 빼놓고 시작해요. 철거 후 하자, 전기 보강, 방수 보강 같은 건 ‘운’이 아니라 ‘확률’이니까요. 예비비를 5%만 잡아도 마음이 덜 급해져요. 5,000만 원 예산이면 250만 원이죠. 이 돈은 공사 중간에 협의를 안정시켜주는 안전벨트예요.

Key Takeaway
최저가 견적이 문제라기보다, 누락된 항목과 합의 방식 부재가 문제예요. 예비비와 추가공사 서면 합의를 미리 고정하면, 공사 중간의 ‘급한 결정’이 크게 줄어듭니다.

30평 인테리어 비용 줄이는 법, ‘빼는 순서’가 있어요

싼 자재를 고르는 것보다, 공정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게 더 안전해요

예산을 줄이려면 제일 쉬운 방법이 자재 등급을 낮추는 거예요. 근데 그 방법은 후회가 길게 남을 때가 있어요. 체감이 큰 부분이니까요. 대신 공정 우선순위를 조정하면 만족도는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맞춤가구를 줄이고, 기본 수납으로 정리하는 식이에요. 간접조명 라인을 줄이고, 필요한 곳만 포인트로 넣는 방식도 있고요.

주방에서 기기 포함을 전부 한 번에 하지 않고, 빌트인 일부는 다음 해에 바꾸는 방식도 현실적이에요. 욕실도 2개를 동시에 고급으로 올리지 말고, 메인 욕실에 집중하고 작은 욕실은 기본형으로 잡는 식으로요. 이런 조정은 체감이 거의 안 줄고 비용은 꽤 줄어요.

비용 절감 효과가 큰 선택 7가지(체감 손해가 적은 편)

  • 맞춤가구 범위를 줄이고, 이동형 수납으로 대체하기
  • 간접조명은 “라인 전체” 대신 포인트 구간만 넣기
  • 주방 상판 상향은 마지막에 결정하고, 기본형으로도 실사용 체크하기
  • 욕실 2개 중 1개는 도기/타일 등급을 기본형으로 유지하기
  • 문 전체 교체 대신, 상태 좋은 문은 필름/도장으로 조정하기
  • 바닥은 공간별로 나누어(거실 강마루+방 장판) 선택하기
  • 세탁실/팬트리 수납은 추후 시공 가능한 항목으로 분리하기

반대로, 아끼면 후회가 큰 선택 5가지(나중에 다시 손대기 어려움)

여기는 솔직히 줄이는 순간 나중에 다시 돈이 더 나갈 수 있어요. 특히 전기와 방수는 “예쁘다”가 아니라 “안 터진다”의 영역이라서요.

  • 전기 회로/배선 보강을 미루는 것
  • 욕실 방수·배관 상태 점검 없이 타일만 바꾸는 것
  • 곰팡이·면정리 없이 도배만 새로 하는 것
  • 철거·폐기·양중을 별도로 두고 총액만 보고 계약하는 것
  • 추가공사 합의 방식을 계약서에 안 적는 것
Key Takeaway
예산 절감은 자재 다운그레이드보다 공정 우선순위 조정이 더 안전해요. 전기·방수·기초는 줄이면 후회가 크고, 수납·조명·옵션은 조정 여지가 큽니다.

FAQ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2026년에 보통 얼마로 잡아야 하나요?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공정 범위에 따라 폭이 큽니다. 도배·바닥·조명·주방·욕실 중심의 실사용 개선형이면 3,600만~4,800만 원대 사례가 자주 언급되고, 확장·문교체·샷시·전기/배관 보강까지 들어가면 5,000만~7,000만 원대 이상으로 넓게 벌어져요.

총액을 먼저 정하면 흔들리기 쉬워서, 주방·욕실·샷시 3개 공정의 범위를 먼저 고정하고 나머지를 맞추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예비비를 5%만 잡아도 공사 중반의 급한 결정을 줄일 수 있어요.

평당 비용(평당 단가)만 믿고 계약해도 되나요?

평당 단가는 포함/제외 공정이 업체마다 달라서 그대로 계약 기준으로 쓰기 어렵습니다. 같은 평당 150만 원이라도 철거·폐기·양중이 빠져 있거나, 조명기구·수전·가전 포함 여부가 다르면 총액 체감이 완전히 달라져요.

실측 도면 기준으로 공정표를 만들고, 각 공정의 자재 모델/등급을 확인한 뒤 비교하는 게 안전합니다. 총액보다 누락 체크가 먼저예요.

30평 인테리어에서 추가비용이 가장 많이 터지는 항목은 뭔가요?

추가비용은 철거 후 발견되는 하자(곰팡이·누수·면 불량), 전기 용량/배선 보강, 욕실 방수·배관, 주방 설비 변경(가스/급배수), 샷시·확장 관련 공정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현장 상황에 따라” 같은 표현이 견적서에 보이면, 사진 기록과 서면 합의 없이 진행하지 않는 문장을 계약서에 넣는 게 도움이 됩니다.

계약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항은 무엇인가요?

공정 범위(포함/제외), 자재 등급과 모델명, 공사 기간, 대금 지급 단계, 하자보수 기간·범위, 변경/추가공사 단가 산정 방식은 최소한 문장으로라도 명시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잔금은 준공 확인 후 지급으로 두고, 추가공사는 사전 서면 합의 후 진행하도록 적어두면 협의가 쉬워져요.

공사비가 자주 오르는 이유를 숫자로 설명할 수 있나요?

공사비는 자재·노무·장비 비용이 섞여 움직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공개한 월간 건설시장 동향 자료에서 2025년 12월 건설공사비지수가 132.7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0% 상승 흐름이라고 적혀 있어요. https://www.cerik.re.kr/material/prospect/3047

이런 흐름에서는 견적 유효기간이 짧아지고, 일정이 밀리면 발주 단가가 바뀌면서 재견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분쟁은 실제로 얼마나 많나요?

언론 보도에서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인용해 2018~2021년 인테리어 피해구제 신청이 1,752건이었다고 언급된 사례가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040414.html

숫자 자체보다 중요한 건, 계약서·추가공사 합의·AS 범위를 문서로 남기는 습관이 분쟁 비용을 줄인다는 점이에요.

견적 상담 전에 준비하면 좋은 자료가 있나요?

도면(평면도), 원하는 공정 범위(주방/욕실/샷시 포함 여부), 선호 자재 수준(실크도배/강마루 등), 가전/가구 계획(인덕션·건조기·시스템에어컨), 이사 날짜를 준비하면 상담 품질이 확 올라갑니다.

사진도 좋아요. 현재 집 상태(곰팡이·결로·하자)를 찍어두면 업체가 “현장 상황”으로 뭉뚱그리기 어려워집니다.

Key Takeaway
FAQ의 결론은 하나예요. 30평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단가”가 아니라 “공정 범위”가 결정합니다. 공정표·자재표·추가공사 합의 방식만 고정해도 추가금 리스크가 크게 줄어요.

결론: 30평 인테리어 비용, 현실적으로 잡는 한 줄 공식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현실적으로 잡으려면 ‘총액 감’부터 붙잡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주방·욕실·샷시 3개 공정의 범위를 먼저 고정하고, 도배·바닥·전기·조명·문/몰딩을 기본선으로 채운 뒤, 만족도 옵션(수납/간접조명/상판 업그레이드)을 마지막에 얹으면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예비비예요. 남는 돈이 아니라, 철거 후 하자와 전기/방수 보강을 대비하는 필수 항목으로 빼두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일정까지 역산해서 자재 발주일을 잡아두면, 공사비는 견적서 밖에서 새는 구간도 막을 수 있어요.

댓글로 “우리 집(연식/구조/욕실 개수/확장 여부/샷시 계획/예산)”을 남기면, 어떤 공정부터 고정하면 좋을지 기준선을 잡는 데 도움이 되게 답을 달아둘게요. 공유나 구독도 함께 해두면, 다음 글에서 ‘견적서 체크리스트(프린트용)’와 ‘검수 30분 루틴’을 이어서 올릴 때 바로 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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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로필

빈이도
주거 리모델링 견적 비교와 계약 리스크 정리, 입주 준비 루틴(이사·청소·하자 체크)을 중심으로 글을 씁니다.
현장에서 가장 자주 터지는 추가비용 구간(철거 후 하자, 전기 보강, 방수/배관, 샷시·확장)을 ‘문서화’ 관점으로 풀어, 독자가 업체와 대화할 때 언어가 맞도록 돕는 게 목표예요.
연락: sozon49@gmail.com

최종 수정일

2026-02-15

참고자료/출처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월간 건설시장 동향(2026-02) 자료 페이지: https://www.cerik.re.kr/material/prospect/3047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공사비 지수·원가 정보): https://cost.kict.re.kr/
  • KOSIS 국가통계포털(통계 조회): https://kosis.kr/
  • 생활법령정보(주택·리모델링 관련 정보):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ccfNo=2&cciNo=1&cnpClsNo=1&csmSeq=1222
  • 인테리어 피해구제 관련 보도(한국소비자원 집계 인용):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040414.html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2026, 공정별 예산표로 ‘추가금’ 막는 법

빈이도 Blogger 견적 검증 리모델링 체크 연락: sozon49@gmail.com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검색하면 숫자가 너무 들쭉날쭉하죠....